이게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그옛날  니콜레의 사스페 집에서 이물건을 첨 봤을때
나는 약을 다려먹는 이태리식 주전자라고 강력하게 믿어왔다 (근접한 것 같다)

뭐 하지만 지금은 이 카페모카포트를 여행갈때도 들고가야 할정도이니
그 중독성은 전인권 아저씨를 이해할 수있는 상태가 아닐까...


한국에서의 경우 사실 모카포트를 이용하기 위해선 '삼발이'가 필요하다
가스오븐위에 맞는 경우가 대부분 없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손잡이를 태워 먹었다던
친구들의 푸념도 들었기에...

이태리 여느 바르(BAR)에서 먹는 카페 한잔도 흥겨운 이태리어와 바리스타의 손놀림에
맛이 더하지만
물 마실 컵이 없어도 모카포트 하나씩은 집에 다 있는 이태리 가정의 '필수품'

작년 한국에서 '커피프린스'라는 바리스타와 커피 문화 소개했다던 군대간 공유의 드라마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문직종이란 바리스타의 문화가 상상만큼의 것이 이태리에서는 아니다
흔히들 그 직업을 위해서 엄청난 교육을 받고 그것이 너무도 기술적인 일인듯 (이 직업에 종사 하시는
분들이 들으신다면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떠 벌려지는 것은
단지 한 이미지 일뿐
발상지라는 이탈리아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해서도 배울수 있는 그냥'바르'에서 일하는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커피벅스며 커피빈이며 그런 미국식 커피 체인업이 이탈리아에서 만큼은 들어올수도 없으며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성공할 일은 없다는 것이
흔하디 흔하 바르 하며 그곳에서 내주는 그냥 쉬운 습관 처럼 커피를 대접하는
바리스타 들이 있기에, 카페(에스프레소)한잔을 지극히도 사랑하는 이탈리아 인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사실 염치가 없어서도 이탈리아 진출을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카페나 한잔 하러가야겠다

참고로 카페포트는 물로만 헹구며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때'는 더 진한 맛을 내주기에 ^-^

지역태그 : 이탈리아
  1. 신숙경 2009/07/04 18:17 답글수정삭제

    멋지네요.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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